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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 보온병 뚜껑 고무오링 교체 방법

 


써모스 보온병 다 괜찮은데, 뚜껑 고무 오링이 문제.


한국에서 조지루시 등과 함께 많은 이들이 사용 중인 써모스 보온병, 기본적인 보온/보냉 성능도 나쁘지 않고, 제품의 구조 자체도 단순해서 험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고장날 부분도 딱히 없다.

필자의 아들딸만 해도 초등학생 때부터 수년째 잘들 사용중인데, 다만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점이 한가지 있다. 

뚜껑에 장착된 고무 오링이 그 원인인데, 써모스 보온병 특유의 원터치 오픈 구조는 이 조그맣고 하찮아 보이는 고무 오링이 작동 메커니즘의 핵심이지만, 이게 아무래도 고무 재질이다 보니 다른 구성품들 대비 내구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실제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다른 부분은 멀쩡한데 이게 먼저 끊어져서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도 많다.

뭐 여기까지는 고무라는 재질 특성상 십분 이해하고 별다른 불만도 없지만, 막상 오링이 끊어졌을 때, 이것만 별도로 구매할 수 없었던 것은 필자의 상식상 아직도 이해불가다. 

참고로, 요즘에는 알아보지 않아서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수년 전 필자가 이 고무 오링만 순정품으로 구매하려고 알아봤을 때는 뚜껑 전체를 아세이(Ass'y)로만 판매했었다.

음....😕, 정책이 그렇다고 하니, 한낱 필부에 불과한 필자가 어찌할 수는 없었고, 다만 어설픈 기술자 나부랭이 아재로 자칭하는 만큼, 별것도 아닌 걸로 돈 낭비하기는 싫어서 자체적으로 해결해 봤다.

뭐 똑같은 것이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굳이 이를 고집할 만한 필요성까지는 없어서 그냥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링세트에서 적당한 크기와 탄성력을 가진 것으로 대충 골라 갈아 끼워봤는데, 이게 의외로 나름 쓸만하다는 판단이 들어 이곳에도 교체 방법을 한번 올려본다.


써모스 보온병 뚜껑, 고무 오링 교체 방법. 


아무래도 이런류의 교체 작업에서는 글과 사진만으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들어 전체 교체 과정을 담은 아래의 영상으로 방법에 대한 설명을 갈음한다.



여담이지만, 필자의 경우 수년간 같은 방법으로 가끔 오링을 교체해가며 지금껏 잘 사용 중이다.

그럼, 꼭 필요하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 글을 그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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